(가칭)한국야외고고학자 협회 설립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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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한국야외고고학자 협회 설립 공지
- 설립취지
우리는 땅 속에 묻혀 있는 유적을 발굴하고 출토된 유물을 분석,연구하는 야외고고학자이다. 우리는 고고학에 대한 순수한 학문적 열정과 매장문화재를 발굴,보존하여 민족정기를 수호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하여 왔다.
최근 몇 년간 문화재정책의 변화로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기관의 수가 급격히 늘어났고, 야외고고학을 전공하는 학자의 수도 증가일로에 있었다. 그러나 작금에 이르러서는 대내외적 여건으로 인한 발굴조사 물량의 감소는 조사기관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현장조사에 매진하는 우리 젊은 연구자들은 설 자리를 잃을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야외고고학자들은 고고학에 대한 열정과 우리들이 지향하고 있는 학문적 가치가 외부환경의 변화를 빌미로 평가절하되거나 그 본질이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간 우리가 공동으로 추구하여야 할 목표와 권익을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했으나, 우리의 목소리를 하나로 담아낼 수 있는 참여와 소통의 장이 없었다. 일부에서 야외고고학자들이 주체가 되는 기구나 단체가 설립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노력은 간헐적으로 있어 왔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하였다.
이제 우리 야외고고학자들은 우리가 추구하는 학문적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며 우리의 자존과 권익을 수호하고, 더 나아가 한국고고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가칭)한국야외고고학자협회를 설립하고자 한다.
2012년 7월 3일
(가칭)한국야외고고학자협회 설립 추진위원 일동
추진위원 : 박태우(백제문화재연구원), 조상기(중앙문화재연구원), 오규진(가경고고학연구소), 이 훈(충청남도역사문화원), 공민규(한국고고환경연구소), 정종태(충청문화재연구원), 정해준(백제문화재연구원), 구기종(한얼문화재연구원), 노병식(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조순흠(중원문화재연구원), 이성호(한국선사문화연구원), 최종모(강원문화재연구소), 고동순(예맥문화재연구원), 황정욱(강원고고문화연구원), 홍주희(강원고고문화연구원), 김무중(중부고고학연구소), 조병택(경기문화재연구원), 소상영(고려문화재연구원), 김권중(중부고고학연구소), 이동성(기호문화재연구원), 유병린(중부고고학연구소), 이현석(한겨레문화재연구원), 강병학(중부고고학연구소), 오승환(한강문화재연구원), 박광열(성림문화재연구원), 한도식(영남문화재연구원), 황창한(울산문화재연구원), 배성혁(대동문화재연구원), 차순철(동국문화재연구원), 조현정(삼강문화재연구원), 윤천수(삼한문화재연구원), 박 진(계림문화재연구원), 신용민(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유병록(우리문화재연구원), 임동재(동서문물연구원), 박성천(경남문화재연구원), 최종혁(부경문물연구원), 배덕환(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하승철(경남발전연구원), 이영철(대한문화유산연구원), 이영덕(호남문화재연구원), 김승근(동북아지석묘연구소), 김경칠(영해문화유산연구원), 김진영(마한문화연구원), 김규정(전북문화재연구원), 박영민(전라문화유산연구원), 김 진(전라문화유산연구원), 한수영(호남문화재연구원), 강창화(제주고고학연구소), 김경주(제주문화유산연구원) <이상 지역별 무순>
- 회원자격
대학 박물관(연구소), 문화재발굴조사기관 소속 야외고고학자 중 매장문화재의보호와조사에관한법률에 의거 준조사원, 조사원, 책임조사원 자격을 가진 자
- (가칭)한국야외고고학자협회 설립 발기인대회
일시 : 2012년 7월 18일(수) 16:00
장소 : 대전 중앙문화재연구원 강당
안건 : 회칙제정 및 협회 운영전반에 대한 의견수렴
* 협회의 방향성을 논의 하는 자리이니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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