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하시는 질문 매장문화재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2-04-24
조회수 3371
매장문화재는 법 제 2조의 정의에 따르면 “토지 또는 수중에 매장되거나 분포되어 있는 유형의 문화재”, “건조물 등에 포장되어 있는 유형의 문화재” 또는 “지표·지중·수중 등에 생성·퇴적되어 있는 천연동굴·화석,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질학적인 가치가 큰 것”을 말하며, 건설공사 등으로 인한 토지 형질변경으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장문화재를 고고학 용어로는 유적(遺跡), 유구(遺構), 유물(遺物)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유물은 토기, 석기, 철기 등 유적 안에 들어 있던 것들이 발굴을 통해 드러나는 동산문화재로서 대부분은 유형문화재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유구는 집터, 고분, 건물터 등 옛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구조물 하나하나를 일컫는 말입니다. 유적은 유구와 유물을 포함하는 복합체로서 한 유적 안에서도 다양한 유구와 유물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장이란 땅속에 들어 있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땅속에 묻혀있던 유구들이 드러난 것들, 이를테면 고분에서 봉분이 없어져 땅위로 드러난 것들도 있을 수 있는데 이들 모두를 매장문화재라 합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고고학의 발굴대상이 되는 유적·유물로서 그런 뜻에서 고고문화재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매장문화재는 오랜 시간동안 땅속에 묻혀 있었기 때문에 그 성격을 밝히기 위해서 관계전문가의 정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지표조사에서는 우연한 기회에 드러난 유물을 찾게 되고, 때때로 유구의 일부가 드러나 있어 유적이 있는 흔적을 찾게 되는 것이며, 유적의 정확한 범위와 성격들은 발굴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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